편집국 편집장
사진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스토리(Stories) 하이라이트와 보관 기능을 출시했다.
이 기능들은 사용자가 더욱 효과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프로필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스토리 하이라이트는 2013년 5월 ‘회원님이 나온 사진(Photos of You)’ 탭을 추가한 이후로 프로필 페이지에 적용된 가장 큰 변화다.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8억의 월 활동 계정이 일상의 순간을 공유하는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소통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사용자들은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 포스트를 원하는 주제별로 묶어 프로필에 추가할 수 있다. 친구나 가족과의 간직하고 싶은 순간들이나 사랑하는 반려 동물처럼 사용자의 프로필 페이지에 주제별로 묶어 자신만의 특징이나 창의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2016년 8월 도입된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현재 매일 3억의 계정이 사용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핵심 기능 중 하나다.
인스타그램 최신 버전을 사용하는 사람의 스토리는 모두 자동으로 보관된다. 해당 스토리는 24시간이 지난 후에도 ‘보관’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게시자에게만 보여진다. 사용자는 이처럼 저장된 스토리를 원하는 주제별로 묶어 자신의 프로필에 추가하거나 피드에 게재할 수 있다.
더불어 보관을 원하지 않는 스토리는 삭제할 수 있으며 휴대폰 앨범에도 별도로 저장할 수 있다. 스토리 보관을 사용하고 싶지 않은 경우 설정에서 자동 저장 기능을 끄면 된다.
스토리 하이라이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우선 프로필 하단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가 표시된 새로 만들기 원을 클릭하면 된다.
이후 스토리 보관에 저장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선택한 후 ‘다음’을 누르면 하이라이트 이름과 커버 이미지를 설정할 수 있다. ‘완료’를 눌러 하이라이트를 추가하면 사용자의 프로필에 게재된다. 하이라이트는 개수 제한없이 게재할 수 있으며 가장 최근 수정된 순서대로 프로필에 나타난다. 게재된 하이라이트는 사용자가 삭제하지 않는 한 프로필에 계속 남는다.
또한 스토리 하이라이트는 게재 후 언제든지 쉽게 수정할 수 있다. 만들어 놓은 하이라이트를 길게 눌러 주제별로 삭제하거나 이름, 커버 사진, 포함된 스토리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삭제할 수도 있다. 하이라이트에서 스토리 콘텐츠를 삭제해도 보관 탭에서는 지워지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은 스토리 하이라이트와 보관 기능으로 커뮤니티 멤버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비롯해 계속되는 노력으로 인스타그램은 일상 속 관심사와 기억나는 순간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스타그램 개요
인스타그램은 2010년 10월 ‘세상의 순간들을 포착하고 공유한다(Capturing and sharing the world’s moments)’는 슬로건 아래 설립됐다.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일상을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빠르고, 아름답고, 재미있게 자신의 친구들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7년 9월을 기준으로 전 세계 8억이 넘는 월 활동 계정(Monthly Active Account)이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의 월 활동 계정은 1천만에 달한다.